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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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8 컷

손이 닿는 손잡이

무늬를 다 그린 빈 컵을 방문객이 들어 봤다. 손잡이에 손가락을 넣을 자리가 좁았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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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컵에는 작은 손잡이와 둘이 고른 무늬가 있었다.
이야기

진과 아라는 공방 전시에 올릴 컵을 만들었다.

빈 컵에는 작은 손잡이와 둘이 고른 무늬가 있었다.

진은 컵을 돌려 가며 무늬를 정리했다.
진

무늬 끝이 여기서 살짝 번졌네. 이 부분을 다듬을게.

진은 컵을 돌려 가며 무늬를 정리했다.

손잡이 안쪽이 좁아 손가락을 넣기 어려웠다.
이야기

방문객이 빈 컵을 잡아 봤다.

손잡이 안쪽이 좁아 손가락을 넣기 어려웠다.

아라는 손가락이 들어갈 자리를 보여 주었다.
아라

이건 손잡이 안쪽을 더 넓게 만든 시제품이에요.

아라는 손가락이 들어갈 자리를 보여 주었다.

진과 아라는 두 손잡이를 번갈아 잡고 간격을 비교했다.
진

직접 잡아 보니 손가락이 들어갈 자리가 다르네.

진과 아라는 두 손잡이를 번갈아 잡고 간격을 비교했다.

새 컵에는 잡아 본 시제품처럼 넉넉한 손잡이를 붙였다.
이야기

두 사람은 원래 무늬를 살린 새 컵을 만들었다.

새 컵에는 잡아 본 시제품처럼 넉넉한 손잡이를 붙였다.

손잡이에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이야기

방문객은 이번에는 빈 컵을 편하게 잡았다.

손잡이에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진과 아라는 무늬와 손잡이가 잘 보이도록 공용 진열대에 컵을 놓았다.
아라

이 컵은 다른 사람도 직접 잡아 볼 수 있게 여기 놓자.

진과 아라는 무늬와 손잡이가 잘 보이도록 공용 진열대에 컵을 놓았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한 해석은 계명을 실천할 물건을 아름답게 갖추라고 한다. 아바 샤울은 하느님을 닮아 자비와 긍휼을 베풀라고 풀이한다.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Shabbat 133b:5–6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진이 다듬은 무늬는 그대로 두고 싶었습니다. 방문객이 빈 컵의 작은 손잡이를 잡기 어려워하자, 아라는 손가락이 들어갈 공간을 넓혀 보았습니다. 둘은 시제품을 잡아 보고, 무늬와 넉넉한 손잡이를 함께 갖춘 컵을 만들었습니다. 물건을 쓰는 사람의 경험을 살피면, 공들여 만든 부분을 살리면서도 더 쓰기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내가 공들여 만든 물건을 다른 사람이 직접 써 본다면, 어떤 부분을 새로 눈여겨보고 싶을까요?

질문과 이 작품의 링크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바빌로니아 탈무드 Shabbat 133b:5–6은 출애굽기 15:2의 같은 표현을 두 방식으로 풀이합니다. 5절에 인용된 전승은 초막과 뿔나팔, 토라 두루마리 등 계명을 실천하는 데 쓰는 물건을 아름답게 갖추라고 합니다. 6절에서 아바 샤울은 하느님을 닮아 자비와 긍휼을 베풀라는 뜻으로 풉니다. 한마디는 두 해석의 뜻풀이입니다. 진·아라와 방문객, 공방의 컵과 손잡이, 빈 컵을 잡아 보는 장면과 대사는 두 읽기에서 착안해 AI를 활용해 창작했습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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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8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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