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안내문을 정리하려던 운영진은 종이 안내를 모두 없앨 생각이었습니다. 청소년 참가자가 단체 대화방에 없는 사람은 어디서 보느냐고 묻자, 운영진은 게시판을 이용하는 사람도 떠올렸습니다. 오래된 안내만 떼고 확인된 내용을 남기니, 같은 혼선을 줄이면서도 사람들은 계속 게시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내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내린 결정 때문에, 이전에 할 수 있던 일을 못 하게 되는 사람이 있을까요?
질문과 이 작품의 링크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바빌로니아 탈무드 Sotah 12a:10–12는 파라오가 갓 태어난 아들들을 강에 던지라는 칙령을 내린 때의 이야기입니다. 암람이 아내와 이혼하자 다른 사람들도 따릅니다. 딸 미리암은 파라오의 칙령이 아들을 겨냥했지만, 아버지의 결정은 아들과 딸 모두의 출생을 막는다고 지적합니다. 암람은 그 말을 받아들여 아내와 다시 결혼합니다. ‘한마디’는 11절에서 미리암이 두 결정의 범위를 비교한 대목을 뜻풀이했습니다. 진·아라와 청소년, 동네 게시판을 둘러싼 결정과 대사는 AI를 활용한 현대 창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