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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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4 컷

다음 건배 전에

진이 잔을 내려놓자, 축하 자리에서 미처 듣지 못한 이야기가 들렸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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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작업을 마친 저녁. 모두가 웃는 사이, 아라는 손대지 않은 잔 하나를 보았다.
진

우리, 한 번 더 건배할까요?

공동 작업을 마친 저녁. 모두가 웃는 사이, 아라는 손대지 않은 잔 하나를 보았다.

아라가 진 쪽으로 몸을 조금 기울였다. 진은 잔을 든 채 돌아보았다.
아라

진, 저분도 아까 뭔가 말하려던 것 같아.

아라가 진 쪽으로 몸을 조금 기울였다. 진은 잔을 든 채 돌아보았다.

진이 잔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아라와 진은 동료가 대답할 때까지 기다렸다.
진

잠깐만요. 아까 하려던 말, 지금 해도 괜찮아요.

진이 잔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아라와 진은 동료가 대답할 때까지 기다렸다.

이번에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진과 아라가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동료

첫날에 다들 제 자리를 만들어 주셨잖아요. 그때 고마웠어요.

이번에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진과 아라가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라브 아시는 아들의 혼인 잔치가 한껏 들뜨자 흰 유리잔을 깨뜨렸고, 사람들은 침울해졌다.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Berakhot 31a:2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공동 작업을 마친 날, 진은 건배를 한 번 더 하려다 아라의 말을 듣고 잔을 내려놓았습니다. 잠시 기다리자 동료는 첫날 모두가 자기 자리를 만들어 준 일을 떠올렸습니다. 그 말을 들으며 진도 무엇을 축하하고 있는지 새삼 생각했습니다. 이 만화에서는 기쁨을 이어가는 한 방법으로, 원하는 사람이 자기 말로 이야기할 틈을 보여줍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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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Berakhot 31a:2에서 라브 아시는 아들의 혼인 잔치에서 현자들이 한껏 들뜬 모습을 보고 흰 유리잔을 깨뜨립니다. 사람들은 침울해졌습니다. 바로 앞의 30b:25–31a:1에도 마르 벤 라비나가 아들의 혼인 잔치에서 벌인 유사한 일이 나와 같은 소재로 묶었습니다. 31a:3에서는 라브 함누나 주티의 혼인 잔치 노래가 이어집니다. 한마디는 31a:2의 뜻풀이입니다. 공동 작업을 마친 현대의 축하 모임, 진·아라와 동료, 잔을 온전히 내려놓고 이야기를 듣는 장면은 AI 활용 창작입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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