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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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8 컷

목요일 저녁은 어때요?

토요일에 못 온다는 걸 알던 진은 자기 수첩부터 다시 폈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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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그림 모임에서 진은 남색 스케치북과 작은 계획 종이를 탁자에 펼쳤다.
진

이번에도 토요일 오전에 골목을 그리러 갈 거야.

동네 그림 모임에서 진은 남색 스케치북과 작은 계획 종이를 탁자에 펼쳤다.

진은 원래 정한 시간으로 한 번 권할까 했다. 동료가 그때 올 수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동료

저는 토요일 오전마다 가게에 있어요.

진은 원래 정한 시간으로 한 번 권할까 했다. 동료가 그때 올 수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동료가 잠깐 몸을 돌려 짐을 챙기는 동안, 아라가 진에게 조용히 말했다.
아라

같이 그리고 싶으면, 네가 갈 수 있는 다른 때도 찾아봐.

동료가 잠깐 몸을 돌려 짐을 챙기는 동안, 아라가 진에게 조용히 말했다.

진은 수첩을 펴고 자기 일정을 확인했다.
진

목요일 저녁엔 나도 시간을 낼 수 있겠다.

진은 수첩을 펴고 자기 일정을 확인했다.

진은 고개를 들어 동료에게 실제로 갈 수 있는 시간을 제안했다.
진

저는 목요일 저녁이 괜찮아요. 그때 골목에서 같이 그려 볼래요?

진은 고개를 들어 동료에게 실제로 갈 수 있는 시간을 제안했다.

동료는 자기 스케치북을 들고, 만나기 편한 곳을 말했다.
동료

목요일은 괜찮아요. 그럼 골목 입구에서 만나요.

동료는 자기 스케치북을 들고, 만나기 편한 곳을 말했다.

해가 기울 무렵, 각자 스케치북을 들고 약속한 곳에 왔다.
이야기

목요일 저녁, 두 사람은 골목 입구에서 만났다.

해가 기울 무렵, 각자 스케치북을 들고 약속한 곳에 왔다.

두 사람은 골목 옆 낮은 벤치에 앉아, 같은 벽을 보며 각자의 선을 그었다.
이야기

두 스케치북에 벽돌과 난간의 그림자가 조금씩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골목 옆 낮은 벤치에 앉아, 같은 벽을 보며 각자의 선을 그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랍비 메이르는 상대가 응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 식사에 오라고 거듭 권하는 일을 삼가라고 한다.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Chullin 94a:10–11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진은 동료가 토요일에 못 온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시간을 낼 수 있는 목요일 저녁을 찾아 가볍게 제안하자, 동료도 가능한지 판단하고 만날 곳을 골랐습니다. 내가 실제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건네면 상대도 자기 일정에 맞춰 답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건넬 때, 내가 실제로 내어 줄 수 있는 시간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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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은 AI로 만든 가상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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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Chullin 94a:10–11은 겉으로 보이는 호의가 상대에게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는 경우를 다룹니다. 10절의 랍비 메이르는 거절할 것을 알면서 식사를 거듭 권하거나, 받지 않을 것을 알고도 선물을 많이 보내는 일을 경계합니다. 11절은 이미 팔린 포도주 통을 열 때 그 사실을 미리 알리는 경우와 손님을 존중하려는 경우를 따로 다룹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는 10절의 식사 초대 대목을 뜻풀이한 것입니다. 진과 아라, 골목을 그리는 약속은 AI를 활용한 현대 창작입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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