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탁자에서 진과 아라는 각자의 노트를 펼쳤습니다. 진은 손에 닿는 연필을 쓰려다, 연필이 아라의 노트 옆에 놓인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아라에게 먼저 묻자 아라가 자기 연필을 직접 건넸습니다. 같은 탁자를 쓰면서도 서로의 물건을 어떻게 쓸지는 물건 주인에게 물을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함께 쓰는 자리에 놓인 누군가의 물건 앞에서, 먼저 어떤 말을 건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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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uvin 100b:29에서 랍비 요하난은 토라가 주어지지 않았더라도 동물에 빗대 사람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중 개미는 남의 것을 가져가는 일을 경계하는 예로 등장합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는 그 대목의 뜻풀이입니다. 원전은 사람의 행동을 돌아보는 고대의 비유로 읽었습니다. 공원에서 개미를 본 진이 아라에게 연필을 써도 되는지 묻는 장면은 AI를 활용한 현대 창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