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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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4 컷

연필에 손을 뻗기 전에

한 탁자에 펼쳐 둔 두 노트 사이에서, 진이 손을 멈췄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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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나무 탁자에 두 사람의 노트가 펼쳐져 있었다. 둘은 탁자 가장자리 쪽을 내려다봤다.
아라

저기, 개미가 빵 부스러기를 옮기네.

공원 나무 탁자에 두 사람의 노트가 펼쳐져 있었다. 둘은 탁자 가장자리 쪽을 내려다봤다.

진은 자기 노트에 그림을 더 그리려다, 아라의 노트 옆 연필에 손이 닿기 전에 멈췄다.
진

아, 아라 연필이구나.

진은 자기 노트에 그림을 더 그리려다, 아라의 노트 옆 연필에 손이 닿기 전에 멈췄다.

진이 아라에게 묻자, 아라가 자기 연필을 집어 직접 건넸다.
진

이 연필 잠깐 써도 돼?

진이 아라에게 묻자, 아라가 자기 연필을 집어 직접 건넸다.

아라는 자기 노트로 시선을 돌렸다. 두 노트는 같은 탁자에 나란히 펼쳐져 있었다.
이야기

진은 건네받은 연필로 자기 노트에 선을 하나 더 그었다.

아라는 자기 노트로 시선을 돌렸다. 두 노트는 같은 탁자에 나란히 펼쳐져 있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랍비 요하난은 개미를 비유로 들어 남의 것을 가져가지 않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Eruvin 100b:29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공원 탁자에서 진과 아라는 각자의 노트를 펼쳤습니다. 진은 손에 닿는 연필을 쓰려다, 연필이 아라의 노트 옆에 놓인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아라에게 먼저 묻자 아라가 자기 연필을 직접 건넸습니다. 같은 탁자를 쓰면서도 서로의 물건을 어떻게 쓸지는 물건 주인에게 물을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함께 쓰는 자리에 놓인 누군가의 물건 앞에서, 먼저 어떤 말을 건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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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Eruvin 100b:29에서 랍비 요하난은 토라가 주어지지 않았더라도 동물에 빗대 사람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중 개미는 남의 것을 가져가는 일을 경계하는 예로 등장합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는 그 대목의 뜻풀이입니다. 원전은 사람의 행동을 돌아보는 고대의 비유로 읽었습니다. 공원에서 개미를 본 진이 아라에게 연필을 써도 되는지 묻는 장면은 AI를 활용한 현대 창작입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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