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 모든 이야기

122 · 8 컷

문을 닫을 수 있는 자리

비공개 상담을 받으러 온 아라에게 진은 복도 의자를 권했다. 아라가 필요한 건 문을 닫을 수 있는 방이었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당신의 속도로 읽어 보세요.
상담 전에 준비도 하려고 3시에 공공시설에 왔다. 이웃도 같은 방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야기

아라는 3시 반에 비공개 온라인 진로 상담을 받을 예정이었다.

상담 전에 준비도 하려고 3시에 공공시설에 왔다. 이웃도 같은 방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방 배정을 맡은 진이 같은 시간이 두 번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라

저도 3시부터 이 방을 쓰라고 안내받았는데요.

방 배정을 맡은 진이 같은 시간이 두 번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진은 복도 벽을 따라 놓인 나무 의자를 가리켰다.
진

그러면 복도 의자에서 상담에 연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진은 복도 벽을 따라 놓인 나무 의자를 가리켰다.

아라의 말이 끝날 즈음, 누군가가 복도를 지나갔다.
아라

여긴 사람들이 지나가서 제 얘기가 들려요. 문을 닫을 수 있는 방이 필요해요.

아라의 말이 끝날 즈음, 누군가가 복도를 지나갔다.

진은 회의실 탁자 위에 올려 둔 자기 점검 도구 가방을 돌아봤다.
진

제가 배정을 겹치게 했네요. 3시 반에 잡아 둔 제 점검은 뒤로 옮길 수 있어요.

진은 회의실 탁자 위에 올려 둔 자기 점검 도구 가방을 돌아봤다.

진은 자기 점검 시간을 옮기고, 3시 반부터 4시까지 아라가 방을 쓸 수 있게 배정표를 고쳤다.
이야기

진은 점검 도구 가방을 들고 방에서 나왔다.

진은 자기 점검 시간을 옮기고, 3시 반부터 4시까지 아라가 방을 쓸 수 있게 배정표를 고쳤다.

이웃은 원래 차례에 방으로 들어갔다. 아라도 자기 시간을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진

먼저 예약하신 분은 지금 쓰시면 돼요. 아라 씨는 3시 반부터 괜찮으세요?

이웃은 원래 차례에 방으로 들어갔다. 아라도 자기 시간을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라는 방 안의 탁자에 노트북을 열고 이어폰을 꼈다.
이야기

3시 반, 아라는 문을 닫고 상담을 시작했다.

아라는 방 안의 탁자에 노트북을 열고 이어폰을 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달은 자신이 타당한 말을 했는데, 왜 그 때문에 자신이 작아져야 하느냐고 물었다.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Chullin 60b:2–4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빈 의자는 있었지만, 아라에게는 자기 이야기가 밖으로 들리지 않는 곳이 필요했습니다. 방 배정을 맡은 진은 겹친 예약을 확인하고 자기 점검 시간을 옮겼습니다. 먼저 예약한 이용자의 시간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대안을 내놓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원래 하려던 일을 할 수 있는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내가 정한 이용 조건이 누군가에게 불편하다는 말을 들으면, 내가 맡아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공유할 때 출처 링크를 함께 남겨 주세요.

마음에 남았다면, 팔로우로 응원해 주세요.

박서연의 채널을 골라 일상을 만나 보세요. 마음에 드는 게시물에 좋아요나 댓글을 남겨 주셔도 좋아요.

박서연은 AI로 만든 가상 인물입니다.
방문·가입·팔로우는 자유이며 작품 이용 조건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Chullin 60b:2–4에서 랍비 시므온 벤 파지는 창세기 1:16이 두 빛을 모두 크다고 한 뒤 큰 빛과 작은 빛을 나누는 대목을 달의 이야기로 풀이합니다. 한 왕관을 두 왕이 함께 쓸 수 있느냐고 물은 달은 스스로 작아지라는 답을 듣습니다. 달은 타당한 말을 했는데 왜 자신이 작아져야 하느냐고 묻고, 뒤이은 제안으로도 위로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달을 작게 한 일을 두고 자신을 위한 속죄를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랍비 시므온 벤 라키시는 이를 초하루 제물에 관한 민수기 28:15와 연결합니다. 한마디는 달이 이의를 제기하는 3절의 뜻풀이입니다. 진·아라와 상담실 배정, 복도 의자와 대사는 공동시설의 이용 조건을 정하는 사람의 책임을 살핀 AI 활용 현대 창작입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다음 틈에 만날 이야기

목요일 저녁은 어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