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등 아래에서는 종이 작품이 잘 보였지만 골목을 지나던 사람에게는 달랐습니다. 두 사람은 밖에서 보는 높이부터 살피고, 작업등을 그대로 둔 채 창가에 작은 전시를 만들었습니다. 안에서 익숙한 모습이 밖에서 그대로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나누고 싶을 때는 받는 사람이 어디에서 그것을 보게 될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내가 안에서만 보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깥 사람도 알아볼 수 있게 어떻게 자리를 내어 줄 수 있을까?
질문과 이 작품의 링크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바빌로니아 탈무드 Menachot 86b:6–7에서 라비 제리카는 라비 엘아자르의 이름으로, 성전의 상과 등잔대가 신이 먹거나 밝히는 데 필요해서 놓인 것이 아니라고 전합니다. 이어지는 전승은 열왕기상 6:4의 솔로몬 성전 창을 안이 좁고 밖이 넓은 모습으로 풀이합니다. 슈타인잘츠 읽기 판본은 이를 빛이 바깥으로 향한다는 상징으로 설명합니다. 한마디는 그 해석을 뜻풀이했습니다. 작업실의 창 전시와 진·아라의 장면은 AI를 활용해 창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