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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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8 컷

선생님이 편하게 여기던 자리

추모 전시에 리본을 달려던 날, 아라는 선생님이 지난 전시에 남긴 메모를 찾았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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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 아라는 선생님이 쓰던 물건을 작업 탁자 위에 올렸다.
이야기

동네 공예 선생님을 기억하는 작은 전시를 준비했다.

진과 아라는 선생님이 쓰던 물건을 작업 탁자 위에 올렸다.

기념 자리라면 평소보다 격식을 갖추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야기

전시를 맡은 사람이 사진 받침에 리본을 달자고 했다.

기념 자리라면 평소보다 격식을 갖추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리본은 빼고, 사람들이 앉을 자리를 넉넉히 두자고 적혀 있었다.
아라

이 메모 좀 봐. 지난 전시 때 선생님이 남기신 거야.

특별한 리본은 빼고, 사람들이 앉을 자리를 넉넉히 두자고 적혀 있었다.

진은 사진첩에서 선생님이 수강생들과 마주 앉은 사진을 찾았다.
진

사진에서도 선생님은 다 같이 쓰는 탁자에 계시네.

진은 사진첩에서 선생님이 수강생들과 마주 앉은 사진을 찾았다.

전시를 맡은 사람들도 선생님과 함께 앉았던 때를 이야기했다.
아라

평소에 선생님이 편하게 여기던 자리처럼 꾸며 보면 어떨까요?

전시를 맡은 사람들도 선생님과 함께 앉았던 때를 이야기했다.

대신 사진 한 장과 선생님이 자주 쓰던 물건을 놓았다.
이야기

받침에 올려 둔 리본을 거뒀다.

대신 사진 한 장과 선생님이 자주 쓰던 물건을 놓았다.

한 사람이 선생님에게 처음 배운 손동작을 보여 주자, 다른 사람도 기억나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야기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이 한 탁자에 둘러앉았다.

한 사람이 선생님에게 처음 배운 손동작을 보여 주자, 다른 사람도 기억나는 이야기를 꺼냈다.

사람들은 그 곁에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탁자 한쪽에 선생님의 사진과 손에 익었던 도구가 놓였다.

사람들은 그 곁에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눴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그가 살아 있을 때 따르지 않던 관습을, 떠난 그를 위해 지금 행해야 하겠는가?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Moed Katan 25a:22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전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조금 더 격식 있게 꾸미는 것이 존중이라고 여겼습니다. 아라는 선생님이 리본보다 사람들이 앉을 자리를 원했던 메모를 발견했습니다. 사진첩에도 함께 쓰던 탁자가 남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탁자를 중심으로 자리를 꾸미고 선생님에게 배운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누군가를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면, 그 사람이 평소 무엇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누군가를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면, 그 사람이 평소에 편하게 여겼던 어떤 모습을 담고 싶을까?

질문과 이 작품의 링크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바빌로니아 탈무드 Moed Katan 25a:22에서 라브 히스다가 세상을 떠나자 사람들이 그의 운구대에 토라 두루마리를 올리려 합니다. 라비 이츠하크는 라브 히스다가 생전에 따르지 않던 관습을 그를 위해 사후에 행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한마디는 이 질문을 뜻풀이했습니다. 여성 공예 선생님과 전시, 리본과 메모는 이 대목에서 착안해 AI를 활용해 창작했습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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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 8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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