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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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 4 컷

이야기를 이어 갈 자리

사람이 오가는 목욕탕 로비에서 회비 이야기가 나왔다. 아라는 함께 밖으로 나가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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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 아라 곁으로 다른 방문객들이 오갔다.
이야기

목욕탕 로비에서 한 방문객이 회비를 내기 어려운 이웃 이야기를 꺼냈다.

진과 아라 곁으로 다른 방문객들이 오갔다.

아라는 방문객에게 출입구 쪽을 가리켰다.
아라

그 이야기는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같이 밖에서 이어 갈까요?

아라는 방문객에게 출입구 쪽을 가리켰다.

사람이 덜 오가는 쪽에서 멈춰 섰다.
이야기

세 사람은 가까운 공원으로 걸어갔다.

사람이 덜 오가는 쪽에서 멈춰 섰다.

방문객은 아라의 말을 끝까지 들었다.
아라

회비 기준은 모임에 물어봐요. 그분 사정은 본인이 말하고 싶을 때 듣고요.

방문객은 아라의 말을 끝까지 들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가믈리엘은 목욕탕에서 토라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밖으로 나온 뒤 프로클루스에게 설명했다.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Avodah Zarah 44b:1–3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아라는 회비 이야기를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지나는 로비에서 잠깐 말을 멈추고, 조용한 자리를 찾아 답을 이어 갔습니다. 모임의 공통 기준은 함께 물어볼 수 있고, 개인 사정을 이야기할지는 당사자가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자리에서 답하는지도 상대를 살피는 방법이 됩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누군가의 사정이 얽힌 질문을 받으면, 어디에서 어떤 부분부터 이야기하고 싶나요?

질문과 이 작품의 링크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바빌로니아 탈무드 Avodah Zarah 44b:1–3에서 프로클루스는 아코의 아프로디테 조상이 있는 목욕탕을 랍반 가믈리엘이 이용하는 이유를 묻습니다. 가믈리엘은 밖으로 나와 목욕탕에서는 토라에 관한 답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조상이 목욕탕 장식으로 쓰이는 경우와 사람들이 신으로 섬기는 경우를 구분해 설명합니다. 이어지는 4–6절에서는 목욕탕에서 답하지 않는다는 말 자체도 밖에 나온 뒤에 했다고 풀이합니다. 한마디는 목욕탕을 나와 답하는 대목의 뜻풀이입니다. 진·아라와 현대 목욕탕 로비·공원, 회비에 관한 질문과 대사는 이 일화에서 착안해 AI를 활용한 창작입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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