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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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 12 컷

도와주던 사람의 부탁

남에게는 쉽게 내밀던 손을, 이번에는 내가 받아도 괜찮았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당신의 속도로 읽어 보세요.
모임 준비가 시작되자 진은 먼저 손을 내밀었다.
진

그 자료는 내가 들게.

모임 준비가 시작되자 진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둘이 나누니 준비는 조금 가벼워졌다.
아라

고마워. 이쪽부터 같이 놓자.

둘이 나누니 준비는 조금 가벼워졌다.

모임이 끝난 뒤에도 그 말은 쉽게 나왔다.
진

남은 정리는 내가 할게.

모임이 끝난 뒤에도 그 말은 쉽게 나왔다.

테이블마다 종이와 빈 상자가 기다렸다.
진

생각보다 남은 게 많네…

테이블마다 종이와 빈 상자가 기다렸다.

혼자 하는 일은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이야기

한 상자를 정리하면, 다른 테이블이 눈에 들어왔다.

혼자 하는 일은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았다.

휴대폰을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았다.
진

같이 해 달라고 말할까…

휴대폰을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았다.

컵을 정리하고 돌아온 아라가 문을 열었다.
아라

아직 여기 있었네. 같이 정리할까?

컵을 정리하고 돌아온 아라가 문을 열었다.

진은 남은 일을 가리키며 속마음을 말했다.
진

늘 내가 돕다가, 부탁하려니까 좀 어색하네.

진은 남은 일을 가리키며 속마음을 말했다.

도와주던 사람이라는 역할을 잠깐 내려놓아도 됐다.
아라

혼자 다 끝낼 필요는 없지. 어디부터 같이 할까?

도와주던 사람이라는 역할을 잠깐 내려놓아도 됐다.

막연한 미안함 대신, 필요한 일을 작게 말했다.
진

그럼 이 테이블만 같이 부탁해.

막연한 미안함 대신, 필요한 일을 작게 말했다.

상자와 종이가 두 사람의 손으로 나뉘었다.
이야기

이번에는 아라가 손을 내밀고, 진이 그 도움을 받았다.

상자와 종이가 두 사람의 손으로 나뉘었다.

도움을 주는 사람도, 도움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진

다음엔 처음부터 같이 나누자.

도움을 주는 사람도, 도움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다른 이를 돕던 사람에게도, 내밀어 주는 손이 필요할 수 있다.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Berakhot 5b:10–13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도움을 주는 데 익숙하면 자신의 어려움을 말하기가 더 어색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살피고, 필요한 일을 작게 나누어 구체적으로 부탁해 보세요. 도움을 받는 것도 함께 일하는 한 방법입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나는 다른 사람에게 해 주는 도움을, 나도 편하게 요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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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은 AI로 만든 가상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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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Berakhot 5b:10–13에서 요하난은 아픈 제자를 방문해 돕고, 자신이 아플 때에는 하니나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어 스스로 벗어나기 어려운 처지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비유가 나옵니다. 본편은 그 상호 도움에 착안한 행사 정리 이야기이며, 진·아라·정리 작업과 대사는 창작입니다. 병문안과 회복이라는 원전 맥락을 현대 치료법으로 옮기지 않으며, 손을 잡거나 도움을 받으면 질병이 낫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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