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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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8 컷

나쁜 동전이라고 적어 둔 날

어제 괜찮다고 했던 동전을 손님이 다시 가져왔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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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 아라는 작은 진열대 뒤에서 손님을 맞았다.
이야기

장터 감정대에 손님이 오래된 동전 하나를 내밀었다.

진과 아라는 작은 진열대 뒤에서 손님을 맞았다.

진은 확대경 너머로 잠깐 살피고 고개를 끄덕였다.
진

살펴봤는데, 제가 아는 동전이 맞는 것 같아요.

진은 확대경 너머로 잠깐 살피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곳에서는 어제 들은 설명과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야기

다음 날, 손님이 같은 동전을 가져왔다.

다른 곳에서는 어제 들은 설명과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둘은 책상 조명 아래에서 두 동전을 다시 살폈다.
아라

어제 본 동전이랑 견본을 나란히 놓아 볼까?

둘은 책상 조명 아래에서 두 동전을 다시 살폈다.

진은 확대경을 내려놓고 손님을 마주 보았다.
진

견본과 다른 점을 놓쳤네요. 어제 설명이 잘못됐습니다. 죄송해요.

진은 확대경을 내려놓고 손님을 마주 보았다.

진은 계산대 너머로 돈을 건넸다.
진

어제 받은 감정료는 돌려드릴게요.

진은 계산대 너머로 돈을 건넸다.

처음 판단과 다시 살펴본 결과가 한쪽에 남았다.
이야기

진은 장부에 어제 자신이 놓친 점을 적었다.

처음 판단과 다시 살펴본 결과가 한쪽에 남았다.

진과 아라는 조명 옆에 동전을 나란히 놓을 작은 받침을 마련했다.
아라

다음 손님이 오면 처음부터 이 견본도 같이 보자.

진과 아라는 조명 옆에 동전을 나란히 놓을 작은 받침을 마련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그 동전을 바꿔 드리고, 내 장부에 잘못된 거래였다고 적어 두게.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Bava Kamma 99b:22–25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손님이 동전을 다시 내밀자 진과 아라는 어제의 판단을 확인했습니다. 진은 자신이 놓친 점을 말하고 받은 감정료를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장부에 적었습니다. 실수를 바로잡은 뒤 무엇을 확인하지 못했는지 남겨 두면, 다음에 비슷한 일을 맡은 사람이 그 기록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내 판단이 잘못됐음을 알았을 때, 그 실수를 다음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게 하려면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요?

질문과 이 작품의 링크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바빌로니아 탈무드 Bava Kamma 99b:22–25에서는 동전을 감정한 사람이 잘못 판단했을 때의 책임을 논의합니다. 손님이 디나르가 쓸 수 없는 동전이라고 들었다며 돌아오자, 랍비 히야는 라브에게 동전을 바꿔 주고 자기 장부에 잘못된 거래였다고 적으라고 했습니다. 게마라는 히야가 의무의 범위를 넘어 그렇게 했다고 풀이합니다. ‘한마디’는 24절에서 히야가 한 부탁을 뜻풀이한 문장입니다. 진·아라의 장터 감정대, 손님에게 감정료를 돌려주는 장면과 견본을 마련하는 결말은 AI를 활용한 현대 창작입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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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4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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