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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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 8 컷

벽을 넘은 들보

종이집의 벽까지 닿지 않던 들보가, 화면에서는 벽 너머까지 길어졌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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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에는 종이와 무대에 쓸 그림 조각이 놓여 있었다.
이야기

동네 극장에서 아이가 진과 아라의 그림자극 준비를 도왔다.

탁자에는 종이와 무대에 쓸 그림 조각이 놓여 있었다.

아이는 짧은 들보가 나오는 대목에서 이야기를 더 들었다.
아라

옛이야기에 집을 짓던 이쿠가 나와. 들보가 양쪽 벽에 닿지 않았대.

아이는 짧은 들보가 나오는 대목에서 이야기를 더 들었다.

어느 것을 대도 종이 벽 사이에 빈 곳이 남았다.
이야기

아이는 종이집 옆에 짧은 들보 두 개를 놓아 보았다.

어느 것을 대도 종이 벽 사이에 빈 곳이 남았다.

그림자로 보았을 때도 벽을 지나가는지 살폈다.
이야기

아이는 이번엔 길게 만든 종이 들보를 화면 앞에 대 보았다.

그림자로 보았을 때도 벽을 지나가는지 살폈다.

종이 들보의 그림자가 집의 벽보다 길게 뻗었다.
진

이제 화면에서 들보가 두 벽 너머로 보여.

종이 들보의 그림자가 집의 벽보다 길게 뻗었다.

아이의 손이 무대의 종이집과 들보를 차례로 움직였다.
이야기

공연에서 아이는 이쿠의 집과 벽을 넘은 들보를 보여 주었다.

아이의 손이 무대의 종이집과 들보를 차례로 움직였다.

벽 너머로 들보가 드러나는 순간을 다 함께 보았다.
이야기

나이가 서로 다른 관객들이 한 화면 앞에 모였다.

벽 너머로 들보가 드러나는 순간을 다 함께 보았다.

그 그림에서도 들보는 두 벽 너머까지 닿아 있었다.
이야기

아이는 공연 뒤, 다른 그림들 곁에 자기가 그린 집을 놓았다.

그 그림에서도 들보는 두 벽 너머까지 닿아 있었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들보가 양쪽 벽에 닿고, 벽 너머로 한 규빗씩 더 나왔다고 전한다.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Taanit 25a:7–8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아이는 짧은 들보와 길어진 들보를 종이로 만들어, 둘의 차이가 보이도록 벽과 나란히 놓았습니다. 말로 듣던 장면을 자기 방식으로 보여 주었고, 관객은 화면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함께 보았습니다. 오래된 이야기를 다시 전할 때, 내가 가장 잘 기억하는 장면 하나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오래 기억하는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준다면, 어떤 한 장면부터 보여 주고 싶나요?

질문과 이 작품의 링크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바빌로니아 탈무드 Taanit 25a:7–8은 랍비 하니나 벤 도사의 이웃 이쿠가 집을 짓다가 들보가 벽에 닿지 않는다고 찾아온 이야기를 전합니다. 하니나가 들보가 닿기를 바라자, 들보가 양쪽 벽 너머로 한 규빗씩 나왔다고 합니다. 덧댄 부분을 만들었다는 전승도 함께 전해지며, 팔라이모는 그 집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한마디’는 8절에서 들보가 벽 너머로 나왔다는 전승을 뜻풀이했습니다. 종이집과 그림자극, 아이와 진·아라가 함께 만든 공연은 AI를 활용한 현대 창작입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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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 4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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