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의 지혜일상에 스며드는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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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 8 컷

규칙 밖의 한 사람

예외라고 밀어 두려던 질문이, 모임의 뜻을 넓혔다.

원전 모티프 · 창작 각색로그인 없이 · 전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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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돌려 읽는 모임을 준비하며 진은 교환 규칙을 생각했다.
진

가져온 권수만큼 가져가면, 공평하겠지.

책을 돌려 읽는 모임을 준비하며 진은 교환 규칙을 생각했다.

아라는 규칙에 들어 있지 않은 한 경우를 물었다.
아라

가져올 책이 없는 사람도 참여하고 싶다면?

아라는 규칙에 들어 있지 않은 한 경우를 물었다.

진은 질문을 함께 살피기보다 준비를 끝내고 싶었다.
진

또 예외야? 그러면 규칙을 못 정하잖아.

진은 질문을 함께 살피기보다 준비를 끝내고 싶었다.

아라는 사람을 탓하는 대신 모임의 뜻을 다시 짚었다.
아라

책을 돌려 읽자는 모임에, 이 사람은 어떻게 함께할까?

아라는 사람을 탓하는 대신 모임의 뜻을 다시 짚었다.

교환할 책 옆에는, 따로 기증받은 책 상자도 있었다.
진

교환 규칙만으로 모임 전체를 정하려고 했네.

교환할 책 옆에는, 따로 기증받은 책 상자도 있었다.

교환과 나눔을 구분하니, 참여할 길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었다.
진

기증받은 책은 별도 나눔 칸에 두자.

교환과 나눔을 구분하니, 참여할 길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었다.

규칙을 고치는 일과, 질문을 대하는 태도를 함께 돌아봤다.
진

아까 질문을 귀찮아해서 미안해. 덕분에 빠진 길이 보였어.

규칙을 고치는 일과, 질문을 대하는 태도를 함께 돌아봤다.

둘은 반례를 밀어내는 대신, 함께 검토할 자리를 남겼다.
아라

그럼 다른 경우도 같이 생각해 보자.

둘은 반례를 밀어내는 대신, 함께 검토할 자리를 남겼다.

탈무드가 전하는 한마디

서로의 생각을 넓히는 질문을 소중히 하고, 질문하는 사람을 상처 주지 말자.

원전의 뜻을 풀어 쓴 문장 · 직접 인용이 아닙니다

Bava Metzia 84a:13–18 · 원전 읽기 ↗

오늘의 교훈

구체적인 반례를 함께 살피면, 내가 세운 규칙이 어디까지 맞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질문이 번거롭게 느껴질 때도 모임의 목적과 빠진 경우를 같이 검토하며, 말한 사람의 존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내 생각을 넓혀 주는 반례를, 누구와 함께 검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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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은 AI로 만든 가상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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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Bava Metzia 84a:13–18은 랍비 요하난과 레시 라키시의 학습 관계, 논쟁 중의 모욕과 갈등, 죽음과 상실의 비극을 함께 전합니다. 요하난은 훗날 구체적인 반론으로 배움을 넓혀 주던 동료를 그리워합니다. 본편은 반례로 생각을 깊게 하는 협력에 착안하되, 질문하는 사람을 상처 주는 태도는 돌아보도록 각색했습니다. 책 교환·기증책 나눔·모임 규칙·진·아라·참여자와 모든 대사는 창작이며 원전의 실제 사건 재현이 아닙니다.

원전 읽기 ↗

AI 생성 그림 · 창작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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