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 길을 잃은 곳은 전시관 입구가 아니라 그 전의 갈림길이었습니다. 진과 아라는 구청 담당자와 그 자리에 서 본 뒤, 방향을 고를 때 보이도록 화살표를 두었습니다. 안내문을 만드는 사람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처음 온 사람이 어디에서 선택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작품의 현대적 해석
나에게 남기는 질문
내가 만든 안내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골라야 할 때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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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원전과 각색에 대하여
바빌로니아 탈무드 Makkot 10a:24–10b:1은 도피성으로 이어지는 길을 마련하는 논의를 전합니다. 엘리에제르 벤 야아코브는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인 이가 도피성으로 가는 길을 알아볼 수 있도록 갈림길마다 ‘도피처’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라브 카하나는 이 준비를 신명기 19:3의 길을 마련하라는 구절에 연결합니다. 한마디는 10b:1에서 표지를 갈림길에 둔 이유의 뜻풀이입니다. 동네 전시관과 구청 담당자, 방향 안내 표지는 AI를 활용한 현대 창작입니다.